‘에그슬럿’ 도입한 SPC그룹…‘쉐이크쉑’ 이어 시장 확대 승부수
‘에그슬럿’ 도입한 SPC그룹…‘쉐이크쉑’ 이어 시장 확대 승부수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4.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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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샌드위치로 유명한 LA 맛집…국내는 6월 코엑스몰 오픈
SPC삼립 신성장동력으로 활용, 싱가포르 사업 운영권도 획득
'에그슬럿' 로고. (자료제공=SPC그룹)
'에그슬럿' 로고. (자료제공=SPC그룹)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지난 21일 SPC삼립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명물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슬럿’ 사(社)와 국내 독점 운영을 계약하고, 싱가포르 사업 운영권까지 획득했다고 밝혔다.

SPC삼립은 오는 6월 스타필드 코엑스몰에 에그슬럿 국내 1호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에그슬럿은 브리오슈 번·달걀·스리라차마요 소스 등 신선한 식재료를 재해석한 달걀 샌드위치로 유명한 브랜드다. LA 다운타운 그랜드센트럴마켓에 위치한 에그슬럿 1호점은 관광객들 사이에서 꼭 방문해야 할 맛집으로도 알려져 있다.

현재 에그슬럿은 미국을 비롯해 영국·일본·쿠웨이트 등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쉐이크쉑을 론칭하며 국내 파인캐주얼 시장을 개척한 SPC 그룹은 향후 에그슬럿을 통해 해당 시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에그슬럿' 시그니처 메뉴 '페어팩스(Fairfax)'.  (자료제공=SPC그룹)
'에그슬럿' 시그니처 메뉴 '페어팩스(Fairfax)'. (자료제공=SPC그룹)

에그슬럿의 공동 창립자 제프 베일스(Jeff Vales)는 “에그슬럿이란 다양한 방식으로 달걀을 활용하는 셰프를 의미한다. 에그슬럿의 특별한 맛을 한국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외식사업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기존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美 동부 명물 쉐이크쉑에 이어 서부의 에그슬럿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다양한 신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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