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언어치료학과는 오는 14일 부산시, 부산일보, 부산시교육청 공동주최로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4년 어린이한마당체험행사’에 참가해, 어린이 발음 검사, 어휘력 검사, 음성분석기기를 이용한 음성분석 등을 무료로 실시한다.
이 언어발달테스트 부스는 오전 9시~오후 3시 벡스코홀에 설치된다. 동명대 김주영 교수가 지도를 맡고, 언어치료학과 3~4학년 재학생 22명이 아동의 눈높이에 맞춰 그림을 이용한 발음과 어휘력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즉석에서 바로 설명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동과 부모님의 목소리의 질을 평가할 수 있는 음성 분석도 함께 실시한다. 또한 발음, 어휘력 등의 문제가 발견되는 경우 무료 언어진단과 실비로 언어 치료를 실시하고 있는 동명대학 언어임상센터 연계 심화 평가 및 치료에 대해서도 안내한다.
동명대 언어치료학과는 앞서 2012년 금련산 청소년수련원 은하축제에서도 ‘나와 우리 아이의 발음과 어휘력 수준은?’이라는 언어발달테스트 부스를 운영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부산 어린이 한마당은 지난 어린이날 실시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사건으로 연기해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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