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의정부성모병원이 4월 1일부터 폐쇄한다.
병원 폐쇄로 모든 외래 진료과목을 이용할 수 없으며 입원 환자들은 기존대로 치료를 받는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역학 조사 중인 질병관리본부, 경기도 대응팀 등과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지난 29∼30일 환자 2명에 이어 31일 간호사와 간병인 등 7명이 추가로 확진돼 확산이 우려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날 추가 확진자는 간호사 1명, 환자 2명, 간병인 4명 등 총 7명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와 성모병원은 임직원 등 1700여명과 환자와 보호자, 간병인 등 총 2000여명에 대해 전수조사에 들어간다.
이 병원은 770병상을 운영 중이며 현재 600여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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