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민식이법 발맞춰 전 배송 차량 ‘어라운드뷰’ 설치
쿠팡, 민식이법 발맞춰 전 배송 차량 ‘어라운드뷰’ 설치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3.2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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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의 배송 차량에 설치된 어라운드 뷰
쿠팡의 배송 차량에 설치된 어라운드 뷰 화면 

[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쿠팡의 모든 배송 차량에 어라운드 뷰가 설치된다.

‘어라운드 뷰’는 차량에 부착된 4대의 카메라가 차량 주변을 360도로 한 화면에 보여주는 장치로 주행 시 더 넓은 시야 확보가 가능하다. 특히, 사각지대가 많은 골목이나 좁은 도로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올해 7월까지 전 차량에 어라운드 뷰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쿠팡은 “그동안 쿠팡맨들의 안전 운행을 교육 시행과 차량 보조미러, 전후방 센서, 사이드브레이크 경보음 설치 등 다양한 조치를 실시해 왔다”며 “특히 업계에서 유일하게 배송인력을 직고용하고 주 5일제 52시간제를 준수해 왔다”고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쿠팡맨은 일평균 9.3시간, 지입제 택배업계의 일평균 근무시간은 12.2시간으로 조사된 바 있다.

고명주 쿠팡 인사 부문 대표는 “쿠팡은 배송 차량 운행 중 발생 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해 쿠팡맨과 시민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민식이법 시행에 발맞춰 더욱더 안전하게 배송하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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