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 증상, 건강한 귀와 청력 관리 위해 조기 개선 필요”
“이명 증상, 건강한 귀와 청력 관리 위해 조기 개선 필요”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0.03.0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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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현대인들은 생활 속에서 다양한 소음을 듣고 살아가고 있다. 일상적으로 들리는 소음에 익숙해진 이들은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올바른 청력 건강을 위해서 평소에도 신경 귀와 청력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다른 사람에게 들리지 않는 소음이 본인에게만 들리고, 그 소음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이명의 경우 치료를 통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명은 외부에서 소리 자극이 없지만 귀가 울리거나 특정 소리가 나타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질환이다. 증상이 계속되면 우울증, 두통, 신경과민, 극심한 스트레스, 난청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신비한의원 류도균 원장은 “이명이 있는 경우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치료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며 “어떤 질환이라도 병증에 맞는 처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명도 원인과 증상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명은 귀 울림 외에도 다양한 증상과 함께 나타날 수 있는데, 개개인에 따라 원인이 다르기에 증상도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이라며 “따라서 본인의 귀와 청력 건강을 위해 원인에 맞는 이명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류 원장에 따르면 한의학에서는 이명의 원인에 따라 신장이 약해 나타나는 신허이명과 비 생리적인 체액인 담이 뭉쳐 나타나는 담화이명, 간에 문제가 발생하는 간화이명 등으로 구분한 후 그에 맞는 치료에 중점을 둔다. 치료는 주로 증상에 맞는 한약처방으로 이뤄진다.

문제가 되는 장부가 다른 만큼 이명이 의심된다면 의료진과의 구체적인 검사와 치료가 이어지도록 해야 하고 이명 재발 방지를 위해 사후관리도 요구된다.

류 원장은 “이명 개선은 원인에 맞는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청력검사, 고막검사, 귀내시경 검사나 진맥 등을 통해 원인과 청력 소실 여부부터 정확하게 파악한 후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평소에 이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이 필요하다. 또 가급적이면 이어폰 사용을 삼가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미 증상이 발생했다면 검증되지 않은 방법보다 병의원을 방문하여 적합한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신비한의원 류도균 원장.
도움말: 신비한의원 류도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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