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확진 159명, 사망 11명...캘리포니아 비상사태 선언
‘미국’ 코로나19 확진 159명, 사망 11명...캘리포니아 비상사태 선언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3.0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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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미국이 4일(현지시간) 텍사스주와 뉴저지주에서도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면서 확진자 수가 총 159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3명은 중국 우한에서, 46명은 일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에서 송환된 인원이다. 미국내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110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도 11명으로 늘어났다. CNN과 BBC등 외신에 따르면 11명 중 10명은 워싱턴주에서 발생했고 캘리포니아주는 첫사망자가 나오자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캘리포니아의 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달 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멕시코를 다녀온 ‘프린세스 크루즈’ 선박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모든 미국인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면서 “백악관이 코로나19에 대한 브리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사태에 늑장대응을 하고 있다는 일부 보건당국자들의 비난에 대해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테스트속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코로나19 확진자는 11개 주에 걸쳐 발생했으면 자세한 인원은 다음과 같다.

▲애리조나 2명 ▲캘리포니아 36 명 (사망 1명 포함) ▲플로리다 3명 ▲조지아 2명 ▲일리노이 4명 ▲매사추세츠 2명 ▲뉴햄프셔 2명 ▲뉴저지 1명 ▲뉴욕 11명 ▲노스 캐롤라이나 1명 ▲오레곤 3명 ▲로드 아일랜드 2명 ▲텍사스 1명 ▲워싱턴 주 39 명(사망자 10명 포함) ▲위스콘신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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