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소프트콘’ 구색 강화 전략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세븐일레븐은 콜라보를 통한 디저트 소프트콘 라인업 강화를 위해 ‘세븐셀렉트 칸타타소프트콘(이하 칸타타소프트콘)’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지난해 편의점 아이스크림 카테고리에서 콘류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디저트 소프트콘’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칸타타소프트콘은 국내 RTD커피 점유율 1위인 ‘칸타타’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이다.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칸타타 커피 시럽을 섞은 아포가토 맛으로 부드러우면서 진한 커피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커피맛 상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는 만큼 새로운 스테디 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달부터는 칸타타소프트콘 2개 구매시 1개를 무료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또 이번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이색 소프트콘을 한 개 이상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스크림 매출은 전년 대비 7.0% 증가세를 보였는데 콘류는 38.2% 오르며 전체 신장률 보다 5배 이상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하듯 지난해 세븐일레븐 전체 아이스크림 매출 역시 베스트 20 중 절반인 10개 상품이 콘 상품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혁주 세븐일레븐 아이스크림 담당MD는 ““편의점 아이스크림에 대한 고객 가치가 디저트로 전환되면서 지난해 소프트콘이 세븐일레븐의 특화 카테고리로 자리잡았다””며 ““콜라보 콘셉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맛의 디저트 아이스크림으로 라인업을 꾸려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