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27일까지 8만1700명이 넘는 확진환자가 발생했고 사망자 수는 28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와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오늘 27일 기준으로 전 세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2800명, 확진자는 8만17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피해가 가장 심한 중국의 경우 사망자는 어제 26일보다 29명이 늘어난 2744명, 확진환자는 433명이 늘어난 7만8497명이다. 추가발생한 확진자 433명 중 409명이 후베이성에서 발생했다.
국가별 사망자는 이란 19명, 한국 13명, 이탈리아 12명, 일본 7명, 홍콩2명, 프랑스 2명, 필리핀 1명, 대만 1명이다.
특히 이란은 현재 139명의 확진자와 19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쿠웨이트와 바레인, 레바논 등의 중동국가로 퍼져나가고 있어 여행제한과 국경 폐쇄조치가 이어졌다.
유럽의 경우 이탈리아가 가장 심각한 상황으로 40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노르웨이, 루마니아, 조지아 등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온 상태다.
일본도 오늘 7번째 코로나19 사망자와 22명의 새로운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일본 후생성에 따르면 사망자는 도쿄에 거주하는 80세 남성으로 보건당국은 아직 다른 확진환자와의 접촉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본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와 연관된 확진 사례 693명과 별도로 일본 내 확진환자는 186명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