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단속 비웃는 마스크 판매...위메프에 대량 판매 물량 쏟아져
정부 단속 비웃는 마스크 판매...위메프에 대량 판매 물량 쏟아져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0.02.2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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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점업체, 마스크 가격은 낮추고 배송비를 통한 꼼수 전략
오픈 마켓, 입점 업체의 제품에 대한 품질 관리 필요성 대두
(사진 =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사진 =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정부의 마스크 매점매석 단속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진 오픈 마켓 사이트에서는 대량의 마스크가 쏟아져 나왔다.

정부의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 조치 시행 첫날 오픈 마켓의 대표주자중에 하나인 위메프에 대량의 마스크가 판매되면서 소비자들이 몰렸다.

마스크를 매점매석하여 높은 가격의 이득을 취하려고 했던 일부 업체들이 정부의 조치로 인해 마스크 가격이 하락할 것을 우려해 재고처리를 위해 물건을 내놓은 것으로 파악된다.

위메프 실시간 검색어 목록 화면 (사진 = 위메프 홈페이지 갈무리)
위메프 실시간 검색어 목록 화면 (사진 = 위메프 홈페이지 갈무리)

위메프와 같은 오픈소셜 마켓은 업체들이 상품을 판매하려면 일정한 준비 서류를 제출해 통과된 업체들만 이용할 수 있다.

위메프의 한 관계자는 업체들이 판매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만을 제공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콘트롤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한명의 MD가 여러 업체들을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각 업체들의 제품에 하자 및 배송에 대한 문제들을 일일히 체크하기는 어렵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각 입점 업체들도 구매 후기등을 실시간으로 체크하면서 문제점들을 확인하고 있고, MD들은 문제가 확인이 되면 업체에 조치를 취해달라고 요청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이러한 오픈 마켓 플랫폼의 소극적인 업체 관리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소비자들에게 전해진다고 이야기 한다.

많은 소비자들은 제품 구매시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보다는 제품이 입점해 있는 플랫폼, 예를 들면 위메프, 쿠팡, 11번가, G마켓등의 브랜드를 보고 구매하는 경향이 많다.

입점 업체의 제품에 대한 관리를 플랫폼에서 책임지고 철저하게 할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위메프에 올라온 마스크 판매 관련 제품 사진들 (사진 = 위메프 홈페이지 갈무리)
위메프에 올라온 마스크 판매 관련 제품 사진들 (사진 = 위메프 홈페이지 갈무리)

이 기간에 위메프에서 마스크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은 감염증 확산에 따른 불안감에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구매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업체들의 꼼수 전략으로 비싼 가격에 마스크를 구매하는 경우가 태반사이고,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생산된 제품을 온라인을 통해 높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일부 판매자들의 행위로 마스크의 정상적인 기능까지도 의심되는 제품들이 오면서 구매한 소비자들의 안전이 우려되고 있다.

일부 소비자들은 이러한 상술은 소비자의 건강을 볼모로 국가적 위기를 틈타 이익을 높이려는 부당한 행위로 보이지며, 이러한 판매자를 용인하는 위메프를 포함 온라인 쇼핑몰등에서는 철저한 업체 관리 및 입점 업체 제품에 품질 관리가 필요하다고 이야기 한다. 

더 나아가 이를 관리하지 못하고 용인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 등에 대한 정부(식약처, 공정거래위원회, 국세청 등)의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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