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객실승무원’ 코로나19 확진...승무원 브리핑실 폐쇄
대한항공 ‘객실승무원’ 코로나19 확진...승무원 브리핑실 폐쇄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2.25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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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객실 승무원 이미지(기사 내용과는 관계없음)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 이미지(기사 내용과는 관계없음)

[베이비타임즈=최주연 기자] 대한항공 승무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항공은 오늘 25일 객실승무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히고 추후 질병관리본부와 협의해 상세내용을 알리겠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25일 인천 승무원 브리핑실을 일시적으로 폐쇄하는 한편, 전면적인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한항공은 코로나19 발병 이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기내 방역 실시 ▲ 의심 승무원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 선제적 시행 ▲주요 사업장에 열화상 카메라 설치 ▲ 2월23일부터 기존 인천 승무원 브리핑실에서 진행하던 운항/객실승무원 합동 브리핑을 항공기 옆(Shipside)에서 진행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의 확진자 숫자는 지난 밤사이 60명이 늘어 총 893명이 됐다. 25일(화) 9시 기준 확진자 수 총 893명이며 사망자는 8명, 검사진행 중인 환자 수는 1만3,273명이다. 전세계적으로도 확산이 거세지면서 어제 24일 기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수는 2691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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