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 이어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해외 기업설명회(NDR: Non-Deal Roadshow)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간 뉴욕‧보스턴 등 미국 주요 대도시에서 해외 IR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해외 IR 일정에는 김인규 사장이 참여해 해외 기관투자자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는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 확장과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해외 투자자들의 이해 증진을 통해 투자활동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하이트진로는 2019년 경영실적을 설명하고, 테라‧진로‧필라이트를 포함한 국내시장 현황 및 해외시장 성장 추세 등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두 신제품 테라와 진로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7년만에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그 결과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7.9% 성장한 2조 350억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지난해 기틀을 마련한 새로운 성장기반을 투자자들에 적극 설명함으로써 회사에 대한 신뢰를 쌓고 투자자들의 관심을 유도, 하이트진로의 기업가치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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