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고플 땐 문 앞까지 배달갑니다”…뚜레쥬르 배달서비스 확대
“빵 고플 땐 문 앞까지 배달갑니다”…뚜레쥬르 배달서비스 확대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2.0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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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요기요 이어, 이달부터 배달의민족 입점 계획
배달서비스 론칭 후 매출 60%↑…식사 대용 제품 수요 높아
뚜레쥬르가 배달서비스 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배달의민족'에도 입점을 시작한다. (자료제공=CJ푸드빌)
뚜레쥬르가 배달서비스 확대를 위해 이달부터 '배달의민족'에도 입점을 시작한다. (자료제공=CJ푸드빌)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CJ푸드빌(대표 정성필)의 뚜레쥬르는 최근 배달 서비스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서비스 채널 및 매장 확대에 나서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지난해 9월 배달 앱 '요기요'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그리고 그 결과 현재 배달 서비스 매출이 출시 초기보다 6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편리하게 빵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 주말 및 공휴일에는 특히 더 수요가 많아 평일 대비 약 20% 이상 매출이 높다.

뚜레쥬르에 따르면 배달 서비스 전체 주문의 70% 이상은 식사 대용으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식사빵이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점심 시간대에는 샌드위치·샐러드·식사빵 등을 커피나 음료와 함께 주문하는 고객이 많았으며 오후 시간대에는 디저트, 저녁 시간대에는 다음날 아침 식사 대용 제품인 식빵을 구매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추억의 사라다 고로케 ▲리얼브라우니 ▲치즈 방앗간 ▲치즈 브라우니 ▲빵긋 랜덤박스 ▲소확행 박스 ▲델리박스도 배달 주문 상품으로 인기가 높다.

이처럼 배달 서비스에 대한 고객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뚜레쥬르는 이달부터 배달 서비스 확대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배달의민족’에서도 뚜레쥬르의 빵을 맛볼 수 있게 됐다.

뚜레쥬르는 오는 13일까지 전국 530여개 매장이 배달의민족 앱에 입점,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의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바쁜 업무 중 식사를 대신하거나 자녀 간식 또는 티타임 디저트등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어 배달 서비스 이용 고객이 점차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용 제품 및 패키지 개발과 채널 확대 등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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