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후유증, 증상에 맞는 치료 받아야 장기화 예방”
“교통사고후유증, 증상에 맞는 치료 받아야 장기화 예방”
  • 송지나 기자
  • 승인 2020.02.06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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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교통사고는 큰 사고보다는 가벼운 사고가 빈번하다. 이때 조심해야하는 것이 바로 후유증이다. 사고 후 바로 발생하지 않고 짧게는 2~3일, 길게는 한 달 이상 지난 후 신체에 여러 증상들이 발생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목과 허리 통증이며, 이외에도 손발 저림, 시림, 전신 근육통, 구역질, 현기증, 두통, 부종 등 여러 증상들이 있다.

더의선한의원 이희재 원장은 “한의학에서 말하는 교통사고후유증의 원인은 어혈”이라며 “이를 바로 잡지 않으면 오랫동안 후유증에 시달리게 될 수 있다. 때문에 초기에 관련 병원을 통해 치료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치료를 받을 때는 검사를 바탕으로 원인 치료가 면밀히 이뤄져야 하고, 절대 안정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입원을 통해 치료에 전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한방에서는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살피기 위해 설진, 맥진, 말초혈관순환검사, 스트레스지수검사 등을 진행하고 진단 결과에 따른 치료법을 적용한다”며 “원인이 되는 어혈을 제거하는 한약을 처방하여 통증 및 건강상태를 보완하고, 혈액순환이나 면역기능 및 기혈순환을 위한 침이나 뜸, 뼈를 바로 잡는 교정치료 등으로 증상개선에 주력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교통사고에 의한 어혈은 덩어리지게 되어 가슴, 심장, 뇌 등 전신을 돌아다닐 수 있으며 경락과 혈액의 흐름을 막아 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사고 후 어혈제거가 중요한 이유”라며 “다만 치료는 증상과 체질 및 건강상태에 맞는 적절한 처방이 이루어져야 장기적인 후유증을 예방하는데 이로울 수 있다”고 말했다.

더의선한의원 이희재 원장
더의선한의원 이희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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