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알뜰폰 5G 요금제 확대.. 月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
LGU+, 알뜰폰 5G 요금제 확대.. 月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
  • 지태섭 기자
  • 승인 2020.02.04 14:2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U+, 알뜰폰 5G 요금제 확대.. 月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 (사진 = LG유플러스 제공)
LGU+, 알뜰폰 5G 요금제 확대.. 月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 (사진 = LG유플러스 제공)

[베이비타임즈=지태섭 기자] LG유플러스가 자사 망을 임대하고 있는 MVNO 사업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알뜰폰 5G 요금제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5G 요금제를 출시하는 알뜰폰은 8개 사업자로, 자회사인 ‘미디어로그’와 ‘LG헬로비전’은 물론 ‘큰사람’, ‘스마텔’, ‘에넥스’, ‘에스원’, ‘코드모바일’이 이번 주 중 상품을 선보인다. ‘ACN’은 이달 중 출시 예정이다.

출시 요금제는 ▲월 기본 데이터 9GB 소진 시 1Mbps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과 ▲기본 180GB 데이터 소진 시 10Mbps로 이용 가능한 상품 두 가지다. 9GB 요금제는 LG유플러스 ‘5G 라이트’ 상품을 기반으로 한다.  

월정액 5만 5000원의 5G 라이트와 동일한 혜택을 월 3만원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180GB 요금제의 경우 월정액 7만 5000원에 150GB(Qos 5Mbps)를 제공하는 LG유플러스 ‘5G 스탠다드’보다 데이터 혜택이 많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알뜰폰 사업자들이 개별 구매해오던 유심 수급 비용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난해 9월 출범한 U+MVNO 파트너스 참여 사업자를 대상으로 전용 유심을 이달부터 공급한다고 전했다.

U+MVNO 파트너스 참여사에 올해 공급되는 전용 유심은 약 70만개로 LG유플러스는 이들 사업자들과 공동 제작¡¤수급을 통해 유심 구매 비용을 15%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진욱 LG유플러스 MVNO담당은 "5G 요금제의 알뜰폰 출시 지원이 고객 선택권 확대는 물론 MVNO 사업자들의 수익 개선과 가입자 확보 및 유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인기 단말 구매 지원, 전략요금 상품 출시, 서비스 유통 확대 등을 위한 다양한 영업활동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