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라벨없앤 ‘아이시스 8.0 ECO’ 출시…‘친환경 페트병’
롯데칠성음료, 라벨없앤 ‘아이시스 8.0 ECO’ 출시…‘친환경 페트병’
  • 김은교 기자
  • 승인 2020.01.3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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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배출 편의성 높여 재활용률 높일 것
라벨지를 제거하고 페트병 본체에 제품명을 음각처리한 '아이시스8.0 에코 2'. (자료제공=롯데칠성음료)
라벨지를 제거하고 페트병 본체에 제품명을 음각처리한 '아이시스8.0 에코 2'. (자료제공=롯데칠성음료)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부착돼 있는 라벨을 없앴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의 친환경성을 높이기 위해 제품 라벨지를 없앤 ‘아이시스 8.0 ECO’ 1.5L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이시스 8.0 ECO는 분리배출의 편의성과 페트병 재활용 효율을 높인 친환경 제품이다. 또 음용 후 페트병에서 라벨을 떼어내는 번거로움을 없애 바로 분리 배출할 수도 있다.

이제품은 라벨을 사용하지 않는 대신 제품명을 페트병 몸체에 음각으로 새겨 넣었다. 또 상징색인 핑크색을 병뚜껑에만 적용해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살렸다. 덧붙여 정사각형 몸체 중간에 홈을 만들어 그립감을 높였다는 것도 특징이다.

기존 라벨에 포함돼 있던 제품명·수원지·무기물 함량 등 정보는 병뚜껑 포장 필름에 인쇄돼 있으며, 전체 표기사항은 묶음용 포장박스에 기재돼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무라벨 생수를 통해 올해 약 540만 장(무게 환산 시 약 4.3톤)의 포장재 발생량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현재 아이시스 8.0 ECO는 2박스 묶음(박스당 6본) 단위로 롯데칠성 온라인 공식몰인 ‘칠성몰’ 및 기타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중이다.

이밖에도 롯데칠성은 지금까지 페트병 경량화 라벨 분리 배출이 용이한 에코탭을 도입한 바 있다. 또 질소가스 충전을 통해 페트병 경량화를 검토하는 등 친환경을 위한 포장재 개선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분리배출의 용이성을 높여 만족감을 제공하고, 친환경 생수로서 아이시스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해당 제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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