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안전연구소 에세이] 민주당 영입 12호 '태호 엄마' 이소현 씨
[어린이안전연구소 에세이] 민주당 영입 12호 '태호 엄마' 이소현 씨
  • 서주원 기자
  • 승인 2020.01.23 13: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21대 총선 영입인사 12호로 ‘태호 엄마’로 알려진 이소현 씨를 영입한다고 23일 발표했다.

30대 후반의 나이인 이소현 씨는 지난해 5월 인천 연수구에서 발생한 축구클럽 차량 교통사고로 사망한 김태호 군의 엄마다.

아들 사망 이후 이소현 씨는 어린이가 탑승하는 모든 통학차량을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대상에 포함시키는 내용인 ‘태호·유찬이법’의 국회 통과에 앞장섰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 특히 미래 희망인 아이들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보다 우선인 것이 어딨냐”

이소연 씨가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입당식에서 한 말이다.

국가의 미래 희망이며 주인이고 동량인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은 우리 어른들의 책무다.

장준하 선생은 이렇게 말했다.

"못난 조상이 되지 말자"고.

이 땅에 태어나는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고 성장하고 동심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어쩌면 인구 절벽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저출산 난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 아닌가 싶다.

/ 서주원 베이비타임즈 어린이안전연구소장

서주원 베이비타임즈 어린이안전연구소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