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 '손을 내밀겠습니다. 혼자 아파하지 마세요. 홀로 숨죽여 울지 마세요.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먼저 손을 내밀겠습니다. 범죄피해자가 다시 웃은 그날까지 서울경찰이 일하겠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왜 제게 이런 일이 생긴거죠?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 하죠?.
(서주원 / 어린이안전연구소 소장)
신도림역 경찰센터 벽에 부착된 서울지방경찰청의 '손 내밀겠습니다' 홍보물이다.
우리 아이들의 손을 잡아 줄 사람은 경찰 밖에 없는 것 일까.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 주변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어른들이 얼마나 많은가. 하지만 어른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신음하는 아이들의 손은 누가 잡아줄 사람이 많아지길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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