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등돌봄교실 수용인원 30만4천명으로 늘려
올해 초등돌봄교실 수용인원 30만4천명으로 늘려
  • 김복만 기자
  • 승인 2020.01.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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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4610실 운영…700실 늘리고 1700여실 환경개선
2020년 달라지는 교육정책.(자료=교육부 제공)
2020년 달라지는 교육정책.(자료=교육부 제공)

[베이비타임즈=김복만 기자] 교육부는 2020학년도 초등돌봄교실을 700실 확충해 총 1만4610실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30만4000명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청과 함께 노후 돌봄교실 1503실을 리모델링하는 등 1700여실의 환경개선도 함께 추진한다.

초등돌봄교실은 방과후 학교에 마련된 돌봄교실에서 맞벌이 가정 자녀 등을 돌봐주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4월 기준으로 전국 6117개 초등학교 1만3910실에서 29만358명이 돌봄 지원을 받았다.

또 초등돌봄 수요조사 결과 등을 활용해 돌봄교실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는 지역 돌봄기관과 협력해 대응하기로 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0월 초등학교 1~5학년과 올해 초등학교 입학예정 아동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0학년도 초등학생 돌봄 수요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늘어나는 돌봄 수요에 맞춰 시도교육청, 학교와 협력해 돌봄교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돌봄 공백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정말로 필요로 하는 돌봄정책을 수립해 신학기 돌봄교실 운영에 힘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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