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지역맘카페운영자협동조합 ‘맘스런’이 안전캠페인의 성과로 지난 12월 30일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모당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옐로카펫은 횡단보도 진입부를 노란색으로 도색하여 어린이들이 안전한 영역에서 신호를 기다릴 수 있고, 운전자는 어린이를 쉽게 인식할 수 있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설로 국제아동인권센터가 개발했다.
이날 열린 옐로카펫 설치행사에는 맘스런, 이마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일산동부경찰서, 모당초 관계자가 참석해 어린이들에게 신호등을 건널 때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려주고, 가방에 걸 수 있는 안전반사경을 나눠줬다.
맘스런의 1호점 옐로카펫 설치는 이마트와 협약을 통해 주민들이 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적립하지 않은 마일리지를 모아 안전캠페인 기금으로 활용했다.
이명아 맘스런 이사장은 “앞으로도 꼭 필요한 초등학교 앞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2호점, 3호점 옐로카펫이 설치되기를 희망한다”며 “엄마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안전캠페인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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