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는 낮추고 맛은 더했다!”…농심, ‘짜왕건면’ 출시
“칼로리는 낮추고 맛은 더했다!”…농심, ‘짜왕건면’ 출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12.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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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짜왕보다 열량 20% 낮춘 480kcal
‘생면 식감’ 건면 및 볶음짜장소스 조화
농심이 새롭게 출시한 '짜왕건면'. (자료제공=농심)
농심이 새롭게 출시한 '짜왕건면'. (자료제공=농심)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농심은 더욱 가볍고 맛있어진 ‘짜왕건면’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농심은 올해 초 신라면건면으로 시작된 건면 열풍을 짜왕건면으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 제품은 기존 짜왕보다 칼로리는 낮으면서, 면과 소스의 어울림을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짜왕보다 약 20% 낮은 480kcal의 열량을 함유하고 있어 맛과 건강을 함께 고려하는 소비자들도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짜왕건면은 칼로리는 낮아졌지만 맛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먼저 건면을 사용해 중국요리점에서 갓 뽑아낸 듯 쫄깃한 식감을 그대로 구현해냈다.

건면의 경우,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리기 때문에 유탕면에 비해 표면이 매끄럽고 면의 밀도가 높아 갓 만들어낸 생면과 가까운 식감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볶음짜장소스를 첨가해 소스의 맛도 더 좋아졌다. 볶음짜장소스는 기존의 중국요리점에서 춘장과 각종 야채를 기름에 볶아 짜장소스를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로 만든 소스다. 간짜장 특유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아냈다.

덧붙여 분말스프에 표고버섯 추출물을 넣어 감칠맛을 살리고 건더기 스프에는 양배추와 감자, 양파 등 실제 간짜장에 주로 사용되는 재료를 풍성하게 담아 씹는 재미도 더했다.

한편 농심은 올해 신라면건면을 선보이며 라면시장의 저변을 넓힘과 동시에 건면의 대중화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해당 제품의 선전 덕분에 농심의 건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약 45% 성장한 850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농심은 이번에 출시하는 짜왕건면을 통해 “건면 시장 확대에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2020년에는 더욱 다양한 건면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에서 건면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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