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답답하고 힘들다면 ‘공황장애’ 초기증상 의심”
“가슴 답답하고 힘들다면 ‘공황장애’ 초기증상 의심”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12.1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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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
글: 자하연한의원 임형택 원장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일상생활 도중 갑자기 가슴이 답답해지거나, 숨이 막히는 느낌, 어지러움이 등이 느껴진다면 공황장애 증상인지 의심해야 한다. 공황장애는 대개 10분 정도가 최고조에 달하며, 보통 1시간 이내로 회복된다.

때문에 당장 죽을 것 같은 느낌에 응급실에 가서 치료를 받더라도 증상이 가시면서 해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당사자가 당시 느끼는 공포는 매우 크며, 일상생활에도 많은 지장을 줄 수 있다.

공황장애 증상은 주로 지하철, 버스, 엘리베이터, 비행기 등 막힌 공간과 극장, 백화점과 같이 사람이 많은 곳에서 나타난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공황장애 자가테스트를 통해 평소 자신이 공황장애인지 여부를 진단해볼 필요가 있다.

▲심장이 빠르게 뛴다 ▲땀이 평소보다 많이 난다 ▲숨이 찬다 ▲숨을 쉴 수가 없다 ▲온몸이 떨리거나 다리가 후들거린다 ▲가슴에 통증이 있거나 불편한 느낌이 있다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 것 같다 ▲현기증이 난다 ▲오한이 나고 열이 난다 ▲피부의 감각이 둔해지고 따금거린다 ▲나 자신과 분리된 느낌이 든다 ▲나 자신을 전혀 통제할 수 없다 ▲죽을 것 같은 공포심이 든다

만약 위의 사항 중 3개 이상이 해당될 경우 공황장애 초기증상으로 볼 수 있는 만큼 상담을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

공황장애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불안에서 비롯된다. 일이 많은 사람, 책임감이 큰 사람, 외부의 시선을 받는 연예인, 수험생, 취업준비생 등 일상에서 긴장과 불안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황장애가 많이 나타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공황장애 개선을 위해선 에너지의 근원이자 감정을 주관하는 심장의 기능을 살펴 자율 신경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에 대한 면역력을 올려야 한다. 이때 뇌신경의 감정 이상 신호를 바로 잡는 정심방 치료를 함께 병행할 경우 더욱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정심방 치료는 심장을 충전하는 보심을 통해 불안한 감정을 안정시키고 교감신경 항진으로 나타나는 심장박동수를 증가, 가슴이 답답한 증상, 동공 확대, 다한, 질식, 어지러움과 같은 공황장애 반응들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만약 공황장애 의심증상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면 적절한 치료를 통해 해결할 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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