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송현-안기 간 도로 개설사업’ 박차
안동시, ‘송현-안기 간 도로 개설사업’ 박차
  • 서주원 기자
  • 승인 2019.12.04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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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하반기 실시설계 착수
- 내년 실시설계 완료, 실시계획 인가, 보상 협의
- 2021년 보상협의, 공사착공

[베이비타임즈=서주원 기자] 안동시가 시가지 교통망을 확충하고 송현동과 안기동 구간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송현 사단-안기 간 도로개설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는 모양새다.

민선 7기 권영세 시장의 공약사업인 ‘송현 사단-안기 간 도로개설 사업’은 송현동 군부대 뒤편으로 송현동과 안기동을 잇는 길이 1.4㎞, 폭 35m의 직행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 기간은 2019년~2024년, 총사업비는 355억원 정도 소요된다.

송현동과 안기동을 오고 가기 위해서는 복잡한 도심을 통과해야 된다. 직행로가 완공되면 차량 분산 효과 뿐만 아니라 북순환로와 연결돼 안동댐 인근 관광지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8년엔 국방부와 협의하고, 2019년엔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하며, 2020년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실시계획을 인가받으며, 보상 협의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1년엔 보상협의와 공사 착공을 시작하며, 2022년엔 공사를 추진해 2024년 공사를 완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안동시 도시디자인과는 “이 사업은 현재 실시설계 중이다. 내년까지 설계를 마친다. 이후 보상 협의를 하며 공사 발주도 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주무 부서인 도시디자인과에 따르면, 금년 1분기에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갔고, 조달청 의뢰와 조달청의 용역 업체 선정 등의 절차가 있어 올 하반기에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내년엔 계획대로 실시설계 완료, 실시계획 인가, 보상 협의 등이 추진되며 공사는 2021년 시작된다.

이렇게 안동시가 민선 7기 들어서 도심 재정비로 명품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송현 사단-안기 간 도로개설 사업’은 당초 수립했던 연차별 추진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2024년 사업이 완료되면 송현동과 안기동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단원로 등 시가지 구간의 교통 정체가 해소되고, 북순환로 주변 안막동 일원의 지역균형개발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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