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배달업 종사자 사고 위험 책임진다
KB손해보험, 배달업 종사자 사고 위험 책임진다
  • 김완묵 기자
  • 승인 2019.12.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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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KB손해보험은 지난달 5일에 출시한 온디맨드(On-demand) 방식의  ‘KB플랫폼배달업자 이륜자동차보험’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는 KB플랫폼배달업자 이륜자동차보험의 주요 특징인 유상 배달업무를 수행하는 동안 추가 보험료를 납입하고 필요한 시간 동안만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한 온디맨드 방식의 새로운 위험률에 대해 향후 6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인정했다. 또한 추가적으로 플랫폼 기반의 모든 프로세스가 자동화된 부분도 새로운 제도 및 서비스로 판단해 3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이로써 KB손해보험은 2020년 6월까지 최대 6개월간 단독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배타적 사용권은 새로운 위험담보나 새로운 제도 및 서비스를 개발한 금융회사에 일정 기간 독점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다. KB손해보험은 올해 이미 신규 위험 담보 ‘요로결석진단비’와 ‘응급실내원비(1급, 2급)’에 대해 배타 적사용권을 부여 받은 바 있다.

이번에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KB플랫폼배달업자 이륜자동차보험’은 임시 배달업 종사자에 대한 위험보장 방안을 강구한 것으로 대표 배달앱 ‘배달의민족’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온디맨드 보험의 스타트업 회사인 ‘㈜스몰티켓’과의 협업을 통해 상품을 개발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KB손해보험 자동차보험부문장 김민기 상무는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을 통해 공유경제에 맞는 혁신 상품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더 나은 사회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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