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파이의 또다른 변신”…‘찰 초코파이情’ 탄생
“오리온 초코파이의 또다른 변신”…‘찰 초코파이情’ 탄생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11.29 00:0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코파이情’ 45주년 맞아 출시
‘초코파이情 바나나’ 자매 제품
오리온이 초코파이 탄생 45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출시한 '찰 초코파이情' 2종. (자료제공=오리온)
오리온이 초코파이 탄생 45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출시한 '찰 초코파이情' 2종. (자료제공=오리온)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오리온은 초코파이 출시 45주년을 맞아 ‘찰 초코파이情’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찰 초코파이는 ‘초코파이情 바나나’의 자매제품이다. 한편 ‘초코파이情 바나나’는 지난 2016년 오리온이 ‘창립 60주년, 초코파이 42주년’을 맞아 야심차게 선보인 제품이다.

오리온은 지난 1974년 초코파이 출시 이후 처음으로 ‘떡’이라는 새로운 재료를 접목했다. 맛뿐 아니라 식감까지 변화시킨 초코파이를 개발하기로 한 것이다. 특히 오리온은 떡이 최근 1020 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디저트로 각광받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이는 뉴트로 문화 확산에 따른 새로운 트렌드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초코파이만 만들어 온 10여 명의 연구진들은 수천 번의 테스트 끝에 촉촉하고 부드러운 빵과 쫀득쪽득한 떡의 식감을 제대로 살린 ‘찰 초코파이’ 개발에 성공했다.

오리온은 언제 먹어도 촉촉하고 쫀득한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최적의 떡 반죽 배합 기술을 개발, 시간이 지나면 딱딱해지는 떡의 단점을 완벽히 개선하기도 했다. 향후 오리온은 ‘찰 초코파이 인절미’와 ‘찰 초코파이 흑임자’의 2가지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찰 초코파이 인절미’는 ‘인절미 초콜릿’과 마시멜로우 속 ‘인절미 스프레드’가 달콤, 고소한 맛을 배가할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찰 초코파이 흑임자’는 흑임자가 들어간 빵에 마시멜로우 속 ‘흑임자 스프레드’가 더해진 제품이다.

한편 오리온 초코파이는 1974년 출시 당시 국내 제과업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초콜릿과 빵·마시멜로우가 결합된 새로운 파이를 생산, 화제를 모으며 국민 간식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는 국내를 비롯 중국·베트남·러시아 등 전세계 60여 개국에서 연간 20억개 이상 판매되며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의 콘셉트인 ‘정’과 어울리는 맛을 찾다가 우리 민족에게 ‘정감’ 어린 맛인 ‘떡’과의 접목을 시도하게 됐다"며 "45년 초코파이의 혁신이자 새로운 맛과 식감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