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하게 스며드는 커피향처럼”…동서식품, 문화나눔 통해 사회공헌
“은은하게 스며드는 커피향처럼”…동서식품, 문화나눔 통해 사회공헌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11.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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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커피클래식·맥심사랑의향기 등 문화예술나눔 실천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동서식품(대표 이광복)이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 아래 사회 곳곳에 따뜻한 향기를 더하고 있다.

◇ 클래식음악, 커피향 타고 소외이웃에게

동서식품은 창립 40주년을 맞은 지난 2008년부터 ‘동서커피 클래식’과 ‘맥심 사랑의 향기’를 진행, 매년 전국 각지에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먼저 동서커피클래식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클래식 음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문화예술 사회공헌활동이다.

상대적 문화소외계층의 시민들이 부담없이 클래식 공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무료로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동서커피 클래식을 거쳐간 협연자 라인업만 봐도 무척 화려하다. ▲피아니스트 백혜선 ▲바리톤 김동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등 내로라하는 음악가들이 동서커피 클래식과 함께 해왔다. 동서커피 클래식의 누적 관람객수가 약 1만6천명에 달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서다.

올해는 지난 12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2회 동서커피클래식이 열렸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박종화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소프라노 구민영 ▲포르테 디 콰트로 등이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쳤다.

지난 12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2회 동서커피클래식'. (자료제공=동서커피)
지난 12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2회 동서커피클래식'. (자료제공=동서커피)

◇ 문화나눔, 음악꿈나무들의 미래를 지원하다

동서커피의 또다른 문화나눔인 ‘맥심 사랑의 향기’는 나눔이 필요한 음악 꿈나무들을 찾아 문화자산을 후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동서커피 클래식과 마찬가지로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지난 2008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 후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활동을 해온 맥심 사랑의 향기는 지난 12년간 초등학교 및 보육원에 2억8천여만원 상당의 악기 및 음악실 개보수를 지원한 바 있다.

올해 맥심 사랑의 향기는 지난 13일 부산 기장군 내 철마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날 동서식품은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팀파니·베이스 등 오케스트라용 악기를 기증하고, 학생들이 외부행사 시 착용할 수 있는 단복을 선물했다.

또 박종화와 부산시립교향악단 단원 5명이 학생들의 일일 음악선생님이 되어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제12회 맥심 사랑의 향기 행사 현장. (자료제공=동서식품)
제12회 맥심 사랑의 향기 행사 현장. (자료제공=동서식품)

◇ 아이들에게 선물하는 ‘꿈의 도서관’

한편 동서식품은 지난 2017년부터 미래 꿈나무를 위한 도서기증 활동인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새롭게 진행하고 있다.

‘꿈의 도서관’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생각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 ▲인천부평동초등학교 ▲창원 명도초등학교가 수혜처로 선정돼 각각 약 2천여권의 도서를 기증받았다. 또 낡은 도서관 시설과 기타 교육 기자재를 교채해 보다 쾌적한 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동서식품 이규진 CSR 담당자는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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