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풍 치료와 예방에 산후한약 도움될 수 있어”
“산후풍 치료와 예방에 산후한약 도움될 수 있어”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11.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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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여성의 일생 중 가장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는 때 중 하나는 임신과 출산이다. 여성은 출산 후 온 몸의 뼈와 관절, 자궁, 골반 상태가 매우 허약해지면서 전체적으로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문제를 겪게 된다.

옛날에는 출산 후 21일 동안을 삼칠일이라고 칭하고, 이 기간 동안 여러 금기를 지키기도 했다.

산모는 출산 후 몸조리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찬바람을 쐬거나 찬물에 손을 담그지 않고, 무거운 것을 드는 일도 금지된다. 이러한 주의를 기울이는 이유는 모두 산후풍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산후풍은 출산 후 몸조리를 소홀히 하게 되어 얻은 병을 총칭한다. 실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임신·출산·산후에 합병증을 앓는 산모질환자가 연평균 7.9%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후풍 증상으로는 무기력, 땀, 오한, 발열, 부종 등의 전신증상과 전신 및 편측 통증, 어깨나 등, 허리 통증 등의 동통관련 증상이 있다. 또 두통이나 어지럼증, 두근거림, 건망, 불면, 불안, 우울 등의 정신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인애한의원 강동점 배상진 원장은 “출산 후 여성은 기혈이 허약해져 있어 풍, 한, 습의 찬기운에 노출되면 어혈이 정체돼 경맥이 막히면서 관절과 근육에 통증이 생기는 산후풍을 겪기 쉽다”며, “산후풍은 제대로 예방 및 치료하지 않을 경우 만성적인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의학에서 산후풍을 예방하는 치료로는 산후한약이 쓰인다. 산후한약은 출산 후 허약해진 체력을 보강함과 동시에 전반적인 자궁 건강의 회복, 자궁 면역개선, 독소배출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배상진 원장에 따르면 출산 직후부터 산후한약을 복용하면 자궁의 노폐물인 어혈을 빨리 배출하는데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기혈을 보충하고 오로 배출을 돕는 동시에 관절을 강화시켜줄 수 있다.

배 원장은 “산후조리 기간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단, 필요 이상의 난방으로 덥게 만들면 산모가 땀을 흘려 어지럼증이나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정 온도를 유지시키는 것이 좋다. 더불어 산후 6주까지는 찬바람이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하고, 샤워는 출산 후 3~4일이 지난 뒤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욕조에 몸을 담그는 목욕은 출산 4주 이후에 해야 감염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인애한의원 강동점 배상진 원장
인애한의원 강동점 배상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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