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 개선, 추나요법 등 한방치료 도움”
“목디스크 개선, 추나요법 등 한방치료 도움”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11.1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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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흔히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 탈출증은 척추의 뼈와 뼈 사이에 존재하는 추간판이 어떤 원인에 의해 손상을 입고, 추간판 내부의 젤리 같은 수핵이 탈출하여 주변을 지나는 척추신경을 압박해 다양한 신경학적 이상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발생 부위에 따라 목디스크와 허리디스크로 나눌 수 있는데, 특히 PC나 스마트폰 같은 전자기기를 고개를 쭉 빼는 잘못된 자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목디스크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활생당한의원 엄지환 원장은 “목디스크 치료는 틀어진 몸을 바로 잡아주는 식으로 통증을 완화하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는 비수술적인 치료로 몸이 약한 고령의 환자들도 부담 없도록 증상개선에 주력한다”며 “목디스크 개선을 위해 활기추나요법 등의 교정치료로 비틀어진 척추와 경추를 바로 잡아주고 뼈를 강하게 해주며, 흐름이 정상적으로 돌아오도록 만들어 통증을 줄이는데 힘쓴다”고 말했다.

이어 “틀어진 곳은 바로잡고 긴장되어 굳은 곳은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과 관절 사이나 척추와 척추 사이의 공간을 확보해 눌려있는 척추신경의 압박을 해소하고 틀어지고 좁아진 관절을 교정하는데 관여하는 공간척추교정도 개인에 따라 중요하게 작용한다. 목디스크와 함께 척추측만증, 무릎통증, 척추관협착증, 오십견 등에 필요한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한방에서는 기체와 담음제거를 위한 한약, 어혈제거를 위한 부항, 빠른 통증개선을 위한 약침이나 봉침 및 환약 등을 개인에 따라 적용하기도 한다.

다만 한방 치료는 개인의 체형의 특징과 증상에 따라 필요한 치료만 적용되는 것이 중요하다. 과잉치료는 개인에 따라 오히려 신체건강을 해칠 수 있다. 정확한 진단과 처방 역시 가능해야 효과적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다.

엄 원장은 “목디스크가 제대로 치료되지 못하고 방치된다면 증상이 악화되어 생활 속 많은 불편을 유발하고 심하면 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미루지 않고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활생당한의원 엄지환 원장
활생당한의원 엄지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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