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신고-양육수당 동시신청 자치구청 민원실까지 확대
동 주민센터에서만 가능했던 출생신고와 양육수당 동시신청이 서울시 자치구청에서도 가능해진다.
서울시가 출생신고-양육수당신청을 방문 한 번으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시행하면서 신청 가능한 곳이 확대된 것이다.
그동안 각 구청 민원실에서는 출생신고만 가능해 출생신고를 구청에서 할 경우 양육수당신청은 동 주민센터를 따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보건복지부 지침상 양육수당신청은 신청 가능한 곳이 동 주민센터로 한정돼 있었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향후 시범운영 결과에 따라 양육수당신청을 등본상 주소지가 소재한 구청·동 주민센터 뿐만 아니라 전국 어느 곳에서든 가능하도록 보건복지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보육수당 신청과 출산장려금, 영양제 지원 등 자치구별 출산지원 역시 민원인이 동 주민센터, 구청 민원실 어느 곳을 방문해도 편리하게 신청 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출생신고-양육수당 동시신청 서비스 시행으로 연간 1만여 명이 시간과 교통비 절약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원스톱 민원서비스’로 출생신고-양육수당 동시신청 외에 20개 업종 영업-사업자폐업 신청, 여권-국제운전면허증 동시 신청·교부 서비스도 함께 시행한다.
저작권자 © 베이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