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 경기 부진에도 실적 꾸준...외국인 지분율도 탄탄
BGF리테일, 경기 부진에도 실적 꾸준...외국인 지분율도 탄탄
  • 김완묵 기자
  • 승인 2019.10.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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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이 최근 차이코퍼레이션과 블록체인 기반 결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BGF리테일 제공]

[베이비타임즈=김완묵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282330)이 4일 연속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돼 관심을 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외국인은 BGF리테일에 대해 4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벌였다. 이런 영향으로 BGF리테일 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1000원(0.52%) 오르며 마감했다. 다만 BGF리테일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은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34%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고 있다.

증권가는 BGF리테일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증권가 컨센서스를 보면 지난해보다 매출은 2000억원(3.4%) 정도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50억원(7%)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른 업종의 실적이 부진한 속에서도 올해 BGF리테일은 무난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BGF리테일은 지난 7일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의 운영사인 차이코퍼레이션과 블록체인 기반 오프라인 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 협약에 따라 올해 안에 전국 CU 매장에서 차이 결제 애플리케이션으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하도록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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