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기형아검사비 지원’…태아 건강↑ 경제부담↓
인구보건복지협회, ‘기형아검사비 지원’…태아 건강↑ 경제부담↓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10.02 10:2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함께 ‘태아건강검진 지원사업’ 실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인구보건복지협회가 함께 실시하고 있는 '태아건강검진 지원사업'. (자료제공=인구보건복지협회)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가 함께 실시하고 있는 '태아건강검진 지원사업'. (자료제공=인구보건복지협회)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종서)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회장 황연옥)는 현재 ‘태아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9월 말 기준으로는 총123명에게 8천여 만원의 검사비를 지원한 상태다.

지난 8월1일부터 시작한 태아건강검진 지원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기형아검사 선별·확진검사비(비급여)를 전액 지원하고 있어, 미혼모·한부모·다문화 가정 등 경제적 취약계층의 비용 부담을 경감시켰다는 평가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서울지회 정신숙 본부장은 “그간 기형아 검진이 필요하더라도 고가의 검진비가 부담돼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임산부가 많았다. 이번 검진비 지원으로 해당 문제가 다소 해소되고 안전한 임신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태아건강검진 지원사업’ 내용은 관련 블로그·인구보건복지협회·아이사랑·맘맘맘서울 네이버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