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장애어린이 가족 위해 ‘제주여행’ 선물
SPC그룹, 장애어린이 가족 위해 ‘제주여행’ 선물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8.3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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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재단과 함께 ‘SPC 행복한 가족 제주여행’ 실시
'SPC 행복한 가족 제주여행'에 참여한 장애어린이 가족들과 SPC그룹 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PC그룹)
'SPC 행복한 가족 제주여행'에 참여한 장애어린이 가족들과 SPC그룹 직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PC그룹)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SPC그룹은 지난 27일부터 3박4일간 푸르메재단과 함께 ‘SPC 행복한 가족 제주여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SPC그룹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SPC그룹은 올해 제주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어린이들과 그 가족 28명에게 마음의 휴식을 선물했다.

본 프로그램의 여행경비는 SPC그룹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SPC 행복한 펀드’를 통해 마련했다.

여행에 참여한 가족들은 ▲초콜릿 만들기 체험 ▲레크리에이션 활동 ▲이색박물관 방문 ▲리조트 수영 및 야외 바비큐 등을 체험하며 가족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8월 생일을 맞은 어린이를 위한 깜짝 케이크 파티도 열렸다.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 푸르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에게 장애가 있으면 그 부모는 다른 식구를 챙길 마음의 여유가 없고, 결국 가정이 뿌리부터 흔들리게 된다”며 “이번 여행을 통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넉넉히 휴식을 취해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장애 어린이 가족이 지친 일상 속에서 벗어나 휴식과 안정을 얻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장애 어린이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임직원 기부 프로그램인 'SPC 행복한 펀드'를 통해 8년 간 713명의 장애어린이를 지원한 바 있다. 그 결과 15억원을 전달했으며 97가족(331명)에게 제주 가족여행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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