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파열 등 여름철 스포츠손상, 병원 치료 받아야”
“어깨파열 등 여름철 스포츠손상, 병원 치료 받아야”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07.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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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일반적으로 근골격계 손상을 스포츠 손상이라고 하며, 스포츠 경기나 여가 운동 시에 일어나는 모든 종류의 손상을 의미한다.

스포츠 손상은 운동의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부상에 대한 사전 지식과 예방에 소홀해 발생할 수 있다. 헬스장에서 상체운동을 과도하게 하다가 어깨관절의 충돌 증후군이 생기는 경우가 그 예이다. 헬스 외에도 골프나 테니스, 농구 등을 무리하게 하다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여름에는 물놀이나 수상레저, 다이어트, 헬스 등으로 어깨 스포츠 손상이 쉽게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어깨 스포츠 손상은 회전근개파열과 어깨 탈구, 석회성건염, 오십견 등의 어깨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방치할 경우 질환의 정도가 심해지고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어 꼭 치료를 받아야 한다.

으뜸병원 김덕수 원장은 “스포츠 손상의 주원인은 운동을 지나치게 하거나 과사용에 의해 발생한다. 운동을 할 때는 신체적 특성과 유연성, 근력, 성별 등을 고려해서 구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어떤 운동이든 운동량을 무리하게 늘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과사용은 잘못된 운동습관으로도 발생하기 때문에 신체에 부담되지 않도록 운동습관을 조정해야 하며, 기후조건을 살피고 적절한 장비, 보호 기구 등도 필요한 경우 착용해 스포츠 손상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

김덕수 원장은 “여름철 무리한 운동으로 어깨 스포츠손상이 발생할 경우 병원을 방문해 진단받고 치료받아야 한다. 단순 통증으로 여기고 증상을 방치할 경우 회전근개파열 등의 질환 중증도가 심해져 치료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어깨움직임 제한으로 일상에 불편함과 통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조속히 치료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어깨 스포츠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어깨 스트레칭을 충분히 하고 평소 운동량이나 운동 강도에서 무리하게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해수욕장이나 수영장, 워터파크 등에서 물놀이를 할 때도 안전을 우선하며 과도한 장난이나 움직임을 지양해야 한다.

으뜸병원 김덕수 원장
으뜸병원 김덕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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