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예의 오색푸드] 85. 홍삼(수삼) 유자청 냉채
[이영예의 오색푸드] 85. 홍삼(수삼) 유자청 냉채
  • 김복만 기자
  • 승인 2019.07.17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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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회복에 좋은 홍삼, 체내 신진대사 원활하게 도와
뇌세포 보호 및 두뇌활동 촉진…기억력 향상에 효과적
이영예 오색항아리 대표 겸 효소요리연구가
이영예 오색항아리 대표 겸 효소요리연구가

예로부터 널리 사용되어 온 보약 중에 보약인 인삼은 중추신경계, 내분비계 등 다양한 기능을 나타내며 특히 면역계의 기능을 강화시켜준다.

인삼은 여러 가지 이름이 있다. 땅에서 캐서 말리지 않은 인삼을 수삼이라 부르고 수삼 껍질을 벗겨 햇볕에 말린 것을 백삼, 장시간 증기로 쪄서 건조시킨 것을 홍삼이라고 한다.

인삼은 비타민C, B2 성분이 풍부해 감기예방, 피로회복, 간기능 회복 등에 좋으며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기능이 있어 당뇨병, 동맥경화, 고혈압과 저혈압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따듯한 성질이고 독이 없으며 단맛을 지니고 있다. 원기회복에 가장 좋으며 신경을 안정시키고 놀라서 가슴 뛰는 것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기억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이며 뇌세포를 보호해 집중력이 필요한 수험생이나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도와주며 건망증을 없애주는 기능이 있다.

특히 홍삼은 예부터 보약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또 홍삼에 들어 있는 사포닌,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우울증, 빈혈, 스트레스 해소, 암 예방, 성기능, 노화방지에 좋으며 자양강장의 효과가 좋아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피곤함과 식욕부진 증상개선에 도움을 준다.

다만 알아두어야 할 점은 홍삼의 효과가 사람마다 개인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한국식품영양학회에 보고된 자료에 의하면 한국인 중 37%는 체내에 사포닌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아예 없거나 효소 성분 일부가 결여되어 사포닌을 제대로 분해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그리고 나머지 63%는 사포닌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는 있지만 효소의 양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또 우리가 섭취하는 홍삼액이나 홍삼가공품들 중 홍삼을 물에 넣고 달인 제품의 경우 사포닌 성분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한다. 홍삼 전체 영양소 중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비타민B·C) 비율은 47.8% 밖에 되지 않아, 물에 녹지 않는 나머지 52.2%의 지용성 성분(비타민 A·D·E·K)은 달이고 남은 부산물과 함께 버려지게 된다.

◇ 홍삼(수삼) 유자청 냉채

1. 홍삼(수삼) 1뿌리, 배 1/2개, 오이 1/2개, 밤 4개, 대추 4개, 잣 1큰술을 준비한다.

2. 소스는 두 가지로 만들 수 있다. ①번 소스 재료로는 유자청 2큰술, 배 1/4개, 다진 마늘 1/2 작은술, 식초(레몬즙) 2큰술, 소금, 후추 약간을 준비한다.

②번 소스 재료로는 유자청 50g, 올리브오일 50g, 레몬즙 25g, 화이트와인 15g, 양파 30g, 소금 5g, 후추 약간, 씨겨자 1작은술을 준비한다.

3. 수삼(홍삼)은 깨끗이 씻어 3×0.3cm 크기로 썰어 놓는다.

4. 배는 0.5×3cm, 오이 0.5×3cm 크기로 썰어 놓는다.

5. 대추는 채썰어 놓고 밤은 편으로 썰어 놓는다.

6. ①소스는 모든 재료를 섞어 블렌더에 갈아 놓는다.

7. ②번 소스는 올리브오일을 뺀 나머지 재료를 넣고 블렌더 간 다음 마지막에 올리브오일을 넣는다(30분 냉장고에 숙성).

8. 모든 재료를 접시에 담고 마지막에 소스를 부어준다.

 

<이영예 효소요리연구가 약력>
-식품영양학 전공
-전통식생활문화 전공
-전통발효음식과 자연음식 오색항아리 대표
-발효응용음식요리연구가
-남양주시 슬로라이프 자문위원
-푸드TV ‘면역력 강화에 좋은 음식’ 방송
-OBS ‘기찬 처방전 100세푸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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