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논스톱 환전서비스 개시
NH투자증권,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논스톱 환전서비스 개시
  • 정준범 전문기자
  • 승인 2019.07.1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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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NH투자증권은 베트남 동(VND)과 인도네시아 루피아(IDR)의 논스톱 환전서비스를 이달 15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신흥국 시장의 경우 꾸준한 투자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실시간 환전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투자자가 원하는 시점에 바로 주식매수를 하기 어려웠다. 이번 NH투자증권이 시작한 논스톱 환전서비스를 통해 이러한 불편이 사라지게 됐다.  

증권업계 최초로 실시되는 베트남 동(VND)과 인도네시아 루피아(IDR)의 당일환전으로 투자자들은 원화에서 당일 즉시 해당국가 통화로 환전이 진행되며 주식 매매까지 논스톱으로 가능하다.

기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환전 절차로는 원화에서 해당 국가통화로 직접 환전이 불가능하다. 원화에서 미국달러(USD)를 거쳐 해당국가 통화로 환전됨에 따라 환전수수료도 이중으로 부과되고 환전 소요시간도 최대 3일 필요할 정도로 불편했다. 

황인규 NH투자증권 글로벌주식부 부장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은 이머징 시장의 환전 서비스를 개선함으로서 투자자들의 비용과 시간을 절약해주고, 변동성이 큰 이머징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효율적인 투자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NH투자증권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성장성에 주목하여 논스톱 환전 서비스와 동시에 두 국가의 대표적인 ETF  4개 종목(베트남 - VFMVN30, SSIAM VNX50, 인도네시아 - INDO Premier ETF IDX30, Premier ETF LQ-45)에 대해 2020년말까지 최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

사진=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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