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정준범 전문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가 28일 발표한 ‘19.5월말 기준 은행과 증권사의 일임형ISA MP(모델 포트폴리오) 누적수익률 공시에 따르면 은행권의 누적수익율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은행과 증권을 포함한 25개 금융회사 204개 MP중 출시 3개월 경과한 상품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누적수익율의 평균은 7.28%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은행권으로 따로 구분해보니 우리은행이 각 위험유형별 TOP 5 은행에 고루 포진하며 좋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SA제도는 저금리 저성장 시대에 개인의 종합적 자산관리를 통한 재산형성을 지원하려는 취지로 도입된 절세계좌를 말한다. 

주요 특징으로는 한 계좌에서 펀드, 파생상품, 예금, 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담아 운용이 가능하므로 운용능력이 뛰어난 회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6년 출시된 은행권의 ISA를 대상으로 유형별 누적수익율은 위험도가 높은수록 누적수익율도 높게 나타났다.  

은행권의 MP유형이 초고위험인 상품은 누적수익율이 -1.4%에서 25.34%로 가장 큰 수익율 편차를 보이고 있다.

우리은행의 '우리 일임형 글로벌우량주 ISA (공격형)'의 경우 누적수익율이 25.34%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이며  2위의 국민은행이 10.29%를 큰 폭으로 앞서고 있다.  반면, 2016년 12월 13일 출시된 신한은행의 '신한은행 일임형 ISA 초고위험P'는 수익율이 -1.4%로 유일하게 마이너스 수익율을 보이고 있다. 

MP유형이 고위험인 경우 1.85%에서 21.01%의 누적수익율을 보이고 있다. 상위 5개은행은 대구은행, 경남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이다.  

MP유형이 중위험인 경우  1.11%에서  9.75%의 누적수익율을 보이고 있으며, 상위 5개은행은 경남은행, 하나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우리은행이다.  

MP유형이 저위험인 경우 2.56%애서 5.93%의 누적수익율을 보이고 있으며,  상위 5개은행은 부산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이다. 

MP유형이 초저위험인 경우  4.25%에서 5.22%로 상위권과 하위권의 격차가 크지 않았으며,  KEB하나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경남은행, 우리은행 순으로 나타났다. 

▲ MP유형 : 초고위험, 단위 : %

▲ MP유형 : 고위험, 단위 : %

▲ MP유형 : 중위험, 단위 : %

▲ MP유형 : 저위험, 단위 : %

▲ MP유형 : 초저위험, 단위 : %

정준범 전문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