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간 관계 개선을 원한다면?…‘부모성장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 실시
가족간 관계 개선을 원한다면?…‘부모성장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 실시
  • 안무늬
  • 승인 2014.04.2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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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교육, ‘부모 성장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 실시
             …정부 지원도 받을 수 있어

▲ 사진=한솔교육 제공

 


한솔교육이 ‘부모성장을 위한 심리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가족간 관계 개선을 위한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소득 수준에 따라 정부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이며, 신청자들은 ‘부모 RT(반응성 상호 작용) 중재를 통한 성장 지원’ 또는 ‘부모 상담을 통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부모 자신이나 자녀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전문적인 심리 검사와 상담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부모들이 자녀를 키우며 겪는 심리적 부담을 해소해준다.

이 서비스는 매주 1회 1시간씩, 3개월(12회)간 진행되며 기본 서비스 비용은 72만원이다. 또한 소득 수준에 따라 최대 65만 원(65%~90%)까지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 부모 RT 중재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우선 부모-아동 진단 검사를 통해 부모의 심리 상태와 아동의 발달 상태, 부모-아동의 상호작용을 진단한다. 그 후 진단 결과에 따라 부모에게 자녀의 특성과 발달과정, 양육에 필요한 훈육법과 일상생활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밖에도 부모가 아이의 행동을 관찰하거나 모방하는 등의 경험을 통해 부모와 아이가 상호작용하는 능력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한다.

◇ 부모 상담 프로그램

이 프로그램은 부모 심리검사를 통해 부모의 심리 상태를 먼저 진단한 후, 상담을 거치며 부모 스스로 자아탐색, 강점 찾기, 대인관계, 스트레스 관리 등을 알려준다.

이 과정을 통해 부모 자신과 가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부모로서 인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한솔교육 관계자는 “12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와 아이의 관계가 긍정적으로 다져지고, 아이 스스로 주도적으로 부모와 또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며 “서울시의 사회서비스 인증을 계기로 더 많은 부모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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