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10명 중 5명 이상, Y존 관리 위해 ‘여성청결제’ 사용
여성 10명 중 5명 이상, Y존 관리 위해 ‘여성청결제’ 사용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06.0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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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Y존에 알칼리성 비누, 바디워시 과도한 사용 좋지 않아”
(자료제공=유한킴벌리)
(자료제공=유한킴벌리)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여성 10명 중 5명은 Y존 관리에 여성청결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렇지 않은 여성들은 바디워시나 비누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한킴벌리의 친자연 여성용품 브랜드 ‘라 네이처’가 화장품 정보 플랫폼 ‘화해’와 함께 1540 여성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57%가 여성청결제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청결제를 사용하는 이유로는 ‘산뜻한 기분을 위해’(79.8%), ‘불쾌한 냄새가 사라져서(77%)’가 가장 많았고, 냉이나 분비물이 줄어들어서(43%)와 가려움/따가움이 줄어들어서(41%)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여성청결제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는 바디워시, 비누, 물 등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음부 세정에 청결제 대신 바디워시를 사용한다는 응답이 46%, 비누 사용이 10%였다.

(자료이미지=유한킴벌리)
(자료제공=유한킴벌리)

강남 차병원 여성의학연구소 김진영 교수는 “외음부는 약산성의 환경에서 건강한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에 알칼리성의 비누나 바디워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건강한 산도 균형이 깨질 수 있다. 따라서 가급적 여성청결제와 같은 약산성 세정제를 선택하는 편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다만 외음부나 질 내 환경에 변화가 생겼을 때에는 반드시 병원에 방문해 전문의와 상담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기타 설문 문항 중 여성청결제 구매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점으로는 저자극 약산성인지(79.8%)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여성청결제의 어떤 점이 좋아서 사용했는지 묻는 질문에 순한 사용감(자연 유래 성분)이 54.8%, 부드러운 세정력이 21.4%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 4월 출시된 라 네이처 여성청결제는 자연유래 추출물 로즈힙, 히비스커스, 석류가 함유돼 있으며 시트릭애씨드가 있는 약산성 pH로 여성의 생활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폼, 젤, 티슈 3가지 타입으로 출시돼 사용 상황이나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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