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청년 실업문제가 심화되면서 임신과 출산, 육아를 하느라 경력 단절된 여성들 또한 재취업이 어려워지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소규모 창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여성가족부와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이한승)는 국비지원 교육으로 ‘가정식 간편도시락 창업과정’을 개설해 경력단절여성들의 사회 재진입을 목표로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해당 교육과정은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소지한 30, 40대 여성 중 도시락 창업을 계획 중 이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개설됐다. 도시락 창업 기본 교육과 온라인 판로 개척을 위한 전문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창업 전문화를 위해 사업타당성 분석, 마케팅 전략, 사업계획서 이해 및 작성 방법, 창업기업 회계 세무관리 등 교육이 준비되어 있다.
여기에 온라인 판로 개척 역량 배량을 위한 모바일 쇼핑몰 관리 기본, 최단시간 오픈마켓 판매 가이드, 쇼핑몰 SNS 마케팅, 쇼핑몰 상품 촬영 등 양질의 교육을 위한 전문 강사진을 초빙했다.
이밖에도 도시락 아이템 발굴 및 품질 고도화를 위한 기본 도시락, 행사 도시락, 특별 도시락으로 구분하여 전문적인 도시락 조리 실습 교육을 준비했다.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본 창업 교육과정은 도시락 전문점 창업을 희망하는 경력단절여성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구성된 맞춤형 교육으로 교육생의 안정적인 창업 성공을 목표로 개설된 만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는 예비창업자 수강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교육비 전액을 지원한다. 자비부담금 형태로 교육생이 10만원을 우선 부담한 후 교육 과정 수료 및 취창업 시 전액 환급방식으로 10만원을 환급 받는다.
‘가정식 간편도시락 창업과정’ 교육비 지원과 교육 과정, 교육 신청은 서초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