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ORE Beautiful World,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A MORE Beautiful World,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 송지나 기자
  • 승인 2019.05.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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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19년째 국내외 여성 암 환자 위한 캠페인 전개
2020년까지 세계 여성 20만명의 건강·경제적 역량 강화 지원
2015년에 진행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에 참여한 자원봉사단.
2015년에 진행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에 참여한 자원봉사단. (사진=아모레퍼시픽)

[베이비타임즈=송지나 기자] 여성과 함께 성장해 온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겠다는 소명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여성의 삶이 아름다울 때 세상 또한 아름다워질 수 있다고 믿고, ‘A MORE Beautiful World’라는 비전 아래 모든 여성이 저마다 꿈꾸는 삶을 누리며 더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2000년 한국유방건강재단 설립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아모레퍼시픽이 420억 원이 넘는 비용을 집행하며 약 61만 명의 국내외 여성 암 환자들의 치료와 예방,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여러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 유방 건강 의식 향상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

한국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인 유방암은 조기 발견(0-2기)시 완치율이 무려 90%를 상회하는 예후를 보인다. 따라서 유방 건강을 위해 관심을 갖고 건강을 돌보는 습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불어 유방암은 개인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가족,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유방암에 대한 더 많은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자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연해 국내 최초 유방 건강 비영리 공익 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2001년부터 유방 건강 의식 향상을 위한 핑크리본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유방암 인식개선, 교육지원, 검진지원, 수술지원을 포괄해 여러 방면으로 진행 중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국내 최대 핑크리본 캠페인 행사인 ‘핑크런’이 있다.

2016년에 개최된 핑크리본 사랑마라톤(핑크런) 광주대회 참가자들. (사진=아모레퍼시픽)
2016년에 개최된 핑크리본 사랑마라톤(핑크런) 광주대회 참가자들. (사진=아모레퍼시픽)

올해로 19년째를 맞이한 핑크런은 유방 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자가 검진을 통한 유방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매년 전국 5개 지역에서 개최되는 러닝 축제다. 

2016년에는 중국까지 확장(아모레 모리파오; 茉莉跑, MORI Run)하여, 유방암과 자궁경부암 의식 향상을 위한 글로벌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 진행하는 유방건강강좌 ‘핑크투어’와 유사하게 중국 내 빈곤지역 및 여성 양대암 발병률이 높은 지역의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로 여성 양대암 검진을 진행하고, 무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01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외 핑크리본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은 총 359,171명, 캠페인을 통한 수혜자 수는 609,918명에 달한다.

◇ 항암치료 환자에게 긍정적인 마음을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삼성서울병원 조주희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성 암 환자는 일반 여성보다 체형 변화에 대한 스트레스가 2배, 탈모의 경우 3배, 피부 변화에 대한 스트레스는 2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수술 종료 12개월 이후에도 35% 이상의 환자들에게 지속되는 커다란 고통이다.

따라서 치료 후 지속해서 진행하는 외모 관리는 환자들이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병을 이겨내고 일상으로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

올해 12주년을 맞이한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항암 치료 과정에서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심적 고통을 겪는 암 환자들에게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암 환자들이 투병 중 겪는 심적 고통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원활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에는 방문판매 경로의 ‘아모레 카운셀러’와 아모레퍼시픽 교육 강사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아모레 카운셀러’와 아모레퍼시픽 교육 강사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진행되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암 환자들에게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진=아모레퍼시픽)
‘아모레 카운셀러’와 아모레퍼시픽 교육 강사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진행되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암 환자들에게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사진=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국내뿐만 아니라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인 글로벌 CSR 캠페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8년까지 한국에서만 총 13,585명의 암 환자와 5,599명의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또한 11년간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 대만, 태국으로 캠페인을 확대해 한국을 포함한 7개 국가 및 지역에서 15,734명의 암 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올해는 말레이시아도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 여성의 자립 및 성평등을 위한 경제적 역량 강화 지원

아모레퍼시픽은 전문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여성의 자립 및 성평등을 구현하기 위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한부모 여성의 창업 대출을 지원하고, ‘희망가게’ 사업을 통해 한부모 여성의 사업 창업을 지원해 모자 가정이 생활안정을 이루도록 하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는 취약계층 여성의 취업 훈련 및 교육을 진행하는 사회복지 기관을 지원하는 ‘뷰티풀 라이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7년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20 by 20’ 커미트먼트를 발표했다.

이는 2020년까지 20만 명 여성의 건강과 웰빙, 경제적 역량 강화를 지원해 전 세계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약속이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로고를 만들고 있는 아모레 카운셀러들. (사진=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로고를 만들고 있는 아모레 카운셀러들. (사진=아모레퍼시픽)

구체적으로 여성의 건강과 웰빙 지원을 위해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핑크리본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위해 ▲희망가게 ▲뷰티풀 라이프 ▲메이크업&헤어 아티스트가 간다 등을 바탕으로 2020년까지 매년 최소 70억 원, 5만 명을 지원한다.

또한 같은해 8월에는 UN의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EWEC(Every Woman Every Child, UN의 여성과 아동, 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무브먼트)’에 동참하는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SDGs(지속가능발전 목표) 달성을 위해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의 소임을 다하고, 세상의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어 낼 ’20 by 20’ 약속을 지켜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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