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대열 기자] 소현중학교(교장 이재홍)는 22일 저녁 학교 운동장에서 40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천체 관측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이론중심 과학교육을 탈피해 실험·실습, 체험중심의 과학교육을 추진하고 과학 활동을 폭넓게 체험해 성취감을 느낌으로써 흥미와 탐구심을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했다.

천체관측 교실은 두 명의 지구과학 창의적 체험학습 강사들의 ‘오늘의 밤하늘’ 강의를 시작으로 ‘스마트폰으로 만나는 하늘’, ‘오늘밤 별자리 찾기’, ‘행성 및 달 관측’, ‘성운 및 성단 관측’, ‘달 사진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홍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학교는 산 위에 있어서 천체 관측하기가 아주 좋은 장소”라면서 “여러분이 평소에 가졌던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발휘해 천체에 많은 지식을 갖고 미래를 열어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이 행사에 참여한 2학년 박우진 학생은 “제 꿈이 과학자인데 평소 이론으로만 공부했던 것을 천체망원경을 통해 직접 관찰해 보니 꿈이 현실로 되는 것 같습니다”고 말했다.

소현중학교는 지난 4월에는 과학의 달을 맞이해 융합과학대회, 과학토론대회 및 교내 과학탐구대회를 운영했으며, 7월에는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의 미래과학체험교실에서 열리는 ‘VR카드보드 제작 및 증강현실 체험’, ‘코딩을 활용한 햄스터로봇 제어’ 프로그램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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