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책 ‘청소년을 살게 하는 연극교육’ 발간
서울문화재단, 책 ‘청소년을 살게 하는 연극교육’ 발간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5.22 17: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소년 연극 교육, 표현 통해 마음의 위로 얻을 수 있어
서울문화재단이 제작한 예술교육총서 '청소년을 살게 하는 연극교육'. (자료제공=서울문화재단)
서울문화재단이 발간한 7번째 예술교육총서 '청소년을 살게 하는 연극교육'. (자료제공=서울문화재단)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일곱 번째 예술교육총서 ‘청소년을 살게 하는 연극교육’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책은 예술교육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다양한 예술교육사례를 찾아 발굴해 온 서울문화재단의 노력이 담긴 결과물이다. 이번 총서에서는 일본 고등학교의 연극교육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나타난 긍정적 변화를 소개하고 있다.

총서의 저자이자 연극 교사인 이시이 미치코는, 학생들과 협업해 제작한 연극 ‘블루시트’가 일본 대표 연극상인 ‘기시다구니오 희곡상’을 수상하는 과정을 소개하며 연극교육의 과정을 10개의 챕터로 나눠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책을 통해 “연극은 표현의 한 가지 형태”라고 말하며 ‘표현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청소년들이 연극을 할 경우 자신을 드러내는 과정을 통해 마음의 위로, 슬픔을 치유할 수 있는 에너지,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다”며 긍정적 기능을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해당 총서는 연극 교육을 통해 청소년이 창작의 주체가 될 때, 스스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서울문화재단은 국내 예술교육의 기반을 다지고 보편적 예술교육을 보급하기 위해 다양한 예술교육사례를 발굴, 총 7권의 총서는 출간한 바 있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청소년기의 연극교육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는 다양한 감정을 가질 수 있듯이, 더 많은 청소년들이 꾸준히 예술교육을 접하며 예술이 가져다주는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