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가정의 달 전국 8백여 개 행사 개최
2019 가정의 달 전국 8백여 개 행사 개최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4.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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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법정기념일 시행, ‘한부모가족의 날’ 기념식도 열려
(이미지제공=여성가족부)
(이미지제공=여성가족부)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매년 5월인 ‘가정의 달’이 1994년 법적 근거를 갖춘 이후 26년째를 맞이했다. 이를 기념해 올해 5월에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5월 한 달간 전국적으로 800여개의 가족 참여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오는 5월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한부모가족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올해 처음 법정 기념일로 시행되는 한부모가족의 날은 평등한 가족문화와 다양한 가족을 포용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가족 정책·지원·문화 확산에 기여한 현장 담당자 및 활동가 등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한부모단체 등이 개최하는 가족 프로그램이 800여개 준비돼 있다.

▲부부 간 관계 증진 및 부모·자녀 간 이해를 높이는 가족 교육 ▲가족 텃밭 꾸미기·치유캠프 등 가족 협동 활동 ▲세대 간 갈등 완화 위한 고부간 어울림 교실 ▲가족 여행 ▲부부의날 기념행사 등 다채로운 가족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이해할 수 있는 ▲다문화 음식 만들기 ▲싱글맘 의 날 캠페인 ▲1인 가구 자조 모임 등도 운영된다.

더불어, 한국한부모연합 및 변화된 미래를 만드는 미혼모협회 ‘인트리’는 제1회 한부모가족의 날을 기념해 5월11일 한부모가족에 대한 포용적 사회적 인식 및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뜻 깊은 행사와 캠페인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

각 지역별 프로그램 안내 및 참여 방법에 대한 관련 정보는 건강가정지원센터 누리집과 다문화가족지원포털 ‘다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혼인·혈연을 기반으로 하는 전통적 가족의 범주에서 나아가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포괄하는 방향으로 가족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포용적인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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