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등학교에 환경 교재 ‘환이랑 경이랑’ 보급
서울시, 초등학교에 환경 교재 ‘환이랑 경이랑’ 보급
  • 안무늬
  • 승인 2014.04.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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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양한 환경교육ㆍ체험 프로그램 마련

서울시는 시민들이 환경에 관한 문제를 바르게 인식하고 환경보전을 위한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환경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서울시는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추진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로는 최초로 초등학교 환경 교재 ‘환이랑 경이랑’을 만들어 보급한다.

◇ 책으로 배우는 환경 이야기 '환이랑 경이랑'

서울시는 초등학교 환경 교재 '환이랑 경이랑'을 제작해 초등학생에게 보급한다. 

▲ 사진=5학년 환이랑 경이랑

 


'환이랑 경이랑 함께 가꾸는 초록서울'은 청소년들이 수업시간을 활용해 올바른 환경 가치관을 정립하고, 생활 속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해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서울시내 599개 초등학교에 보급된다. 

올해 환경교재 보급은 1~2학년에게는 전문가, 일선 지도교사 등이 참여한 교과서와 흥미와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주제 위주로 담아 발간했으며, 3~6학년에게는 CD를 보급한다.

지난 2009년 처음 보급한 '환이랑 경이랑'은 수업 시간에 부교재로 활용되며, 재활용·에너지 등의 환경 주제를 실천과 접목시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환경 교재는 서울 이외의 지역 거주자라도 서울시 홈페이지(http://env.seoul.go.kr)와 서울시 교육청 홈페이지(www.sen.go.kr)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 환경·에너지 지도 제작해 환경체험 및 가족 나들이 코스로 추천


▲ 사진=KBS 화면 캡쳐

 


서울지역 환경과 에너지 관련시설을 소개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환경·에너지 지도를 제작해 학교, 시민단체, 청소년 수련시설 등에 5월부터 제공한다.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교육장에서 매립가스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상암수소스테이션 등 자원을 재활용하는 현장은 물론 에너지 자립마을까지 주제별, 권역별로 나누고 추천 코스도 함께 제공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환경교육은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해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경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민간단체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환경의 중요성 인식과 문제 해결에 대한 시민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도록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공모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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