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할려면?
우리 아이,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할려면?
  • 백지선
  • 승인 2014.04.18 13:3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출처 = 네이버 웹툰 역전! 야매요리

 



미세먼지 공습이 계속되고 있다. 미세먼지가 영유아의 후두염, 폐렴, 천식 등 기관지염을 유발하며 태아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가 계속 되자 엄마의 걱정도 날로 늘어간다.

미세먼지가 계속된다고 외출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되도록 미세먼지에 적게 노출시키고 노출되더라도 집으로 돌아와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예방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수 있다.

◇박물관과 도서관, 서점은 북적북적

박물관과 도서관은 미세먼지 경보가 울린 주말부터 북적이기 시작했다. 국가에서 운영하는 공공기관은 무료입장할 수 있는 곳이 많아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미세먼지가 유독 심했던 일주일은 평소보다 방문객이 40%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서울 반포구립도서관의 관계자는 “주말에는 어린이도서관에 발 디딜 틈 없다”며 “미세먼지가 심한 주말에는 1층 로비까지 학부모와 아이들이 가득 찼다”고 말했다.

대형서점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다. 종각역에는 영풍문고와 반디앤루니스 두 대형서점이 있고 근처에 식당이나 커피숍 등 편의시설을 있어 가족고객의 방문객이 많은 편이다. 반디앤루니스 종로타워점 앞에는 종종 종로구청 주최로 공연이 열리기도 한다.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피부과 전문의는 미세먼지를 피하려면 외출하기 전 수분크림과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것을 권했다. 하지만 얼굴이 너무 번들거리면 미세먼지가 달라붙을 수 있으니 파우더로 가볍게 발라주는 게 좋다고 했다.

그는 “외출 후 옷을 털고 샤워와 세안을 꼼꼼히 하는 것도 미세먼지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렇다고 피부를 너무 깨끗하게 유지하려고 피부에 자주 물을 묻히면 건조해질 수 있으니 보습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 출처 = 네이버 웹툰 역전! 야매요리

 



◇물만 많이 마셔도 호흡기 건강에 도움

호흡기내과 전문의는 먼지로 목과 코가 건강해졌을 땐 물만 많이 마셔도 호흡기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건강차로는 비타민 함유량이 높은 레몬차, 타닌 성분이 있는 녹차가 있으며 “기침과 천식 증상이 있을 때는 오미자차, 목에 염증이 있을 때는 도라지차, 코가 막혔을 때는 허브 박하차 등이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미세먼지에 좋은 식품으로는 브로콜리, 배, 마늘, 미역 등을 먹으면 좋다고 덧붙였다.

이어 “돼지고기 지방이 미세먼지 속 중금속을 배출시킨다는 속설이 있으나 과학적 근거가 없다”며 “돼지고기가 중금속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는 주장은 증명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 출처 = 네이버 웹툰 역전! 야매요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