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처우 개선 노력할 것”
서울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처우 개선 노력할 것”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3.25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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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와 ‘2018년 임금협약’ 체결
(이미지제공=서울시 교육청)
(이미지제공=서울시 교육청)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25일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회(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서울지부, 전국여성노동조합 서울지부, 서울일반노동조합)의와 ‘2018년 임금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번 임금협약은 지난 2018년 11월부터 약 5개월간 총 28차례 교섭을 진행, 노사 양측의 대타협으로 이뤄낸 성과다.

우선, 지난 11월 전국 시․도교육감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집단교섭으로 합의한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본급 인상 2.6% ▲근속수당 근속 1년당 월 3만원에서 3만2500원으로 인상 ▲상여금 연 60만원에서 90만원으로 인상.

덧붙여, 자체 개별교섭을 통해 합의한 내용으로는 ▲영어회화전문강사 기본급 월 13만원 인상 ▲스포츠강사 기본급 인상 및 자녀학비보조수당, 가족수당 신설․지급 ▲다문화언어강사 급식비 월 13만원 신설 ▲영양사 면허수당 가산금 월 8만3500원에서 월 9만2000원으로 인상 ▲전일제 돌봄전담사 행정업무 책임수당 월 3만원 신설 ▲시간제 돌봄전담사 교통비 3만원 인상한 6만원 등이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청 교육감은 “협력하고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교육공무직원의 임금 등 처우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다. 또 교육공무직원이 교육 가족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교육활동 지원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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