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주연 기자] 국민캐릭터 카카오프렌즈를 반려동물 용품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레전드코퍼레이션은 지난 7일 카카오프렌즈 반려동물 용품을 이마트를 통해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다. 국민캐릭터 카카오프렌즈의 라이언과 어피치 캐릭터를 적용한 펫하우스, 식기, 의류 등 총 21가지 상품이다.

식기가 바닥에 압착돼 밀리지 않는 논슬립 밥그릇과, 털이 많은 반려동물의 물기를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양손장갑형 수건 등 반려동물의 특성을 고려한 아이디어가 돋보인다는 설명이다. 인테리어 소품 역할까지 하는 라이언과 어피치 펫하우스도 눈길을 끌었다고 전해졌다.

레전드코퍼레이션은 지난 2015년부터 카카오프렌즈의 생활잡화 라이선스 사업을 지속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처음 반려동물 라이선스를 추가로 취득했다.

생활잡화 라이선스 제품으로 카카오프렌즈 열쇠고리, 동전지갑, 손거울, 헤어제품을 직접 제조유통하며 다년간 쌓은 노하우를 반려동물 용품사업에도 확장해 적용할 예정이다.

레전드코퍼레이션는 이마트를 시작으로 카카오프렌즈 반려용품의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이베이(옥션, 지마켓, G9)과 자사몰 등 온라인 채널도 이달 중 오픈할 예정이다.

박동혁 레전드코퍼레이션 이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반려동물 용품 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한편, 반려동물 친화기업으로 건전한 성장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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