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57곳 돌아 봐
[베이비타임즈=신화준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11일부터 9월30일까지 7개월 간 권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57곳을 돌며 순회 안전교육을 벌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용산구의 교육은 유·아동 재난 대응능력을 키우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실시되며 구는 수요조사를 위해 지난 달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157곳에 안내문을 보냈다.
이 중 초등학고 11곳, 유치원 4곳, 어린이집 42곳에서 각각 교육 신청서를 냈고 일정을 조정해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교육은 (사)한국생활안전연합 소속 전문 강사 7명이 맡아서 진행한다. 그림, 동영상, 모형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 체험 위주로 교육을 진행하는 만큼 아이들 안전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교육 내용은 생활·놀이·재난사고 대처부터 응급처치, 유괴·성폭력·미디어중독 예방까지 안전문화 전반을 아우른다.
용산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62곳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으며 참여인원은 5557명으로 집계됐다.
당시 교육 내용은 성폭력 예방(30회)과 응급처치(11회) 분야가 가장 많았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안전사고는 늘 예상치 못한 곳에서 생긴다”며 “체험 위주 교육으로 아이들 재난 대응능력을 키우고 안전사고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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