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2019 예술치유 프로젝트’ 공모
서울문화재단, ‘2019 예술치유 프로젝트’ 공모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3.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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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위기계층 등 심리 안정 돕기 위한 프로그램 집중 개발
'2019 예술치유프로젝트공개모집' 홍보 포스터. (이미지제공=서울문화재단)
'2019 예술치유프로젝트공개모집' 홍보 포스터. (이미지제공=서울문화재단)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예술을 통해 서울시민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돕는 ‘예술치유 프로젝트’를 오는 6일부터 공개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사회적 예술치유랩(LAB)’과 ‘예술로 힐링’ 분야로 나눠 신청 가능하다. 총 7개팀을 선정하며 총 1억1천만원을 지원 예정이다.

‘사회적 예술치유랩(LAB)’은 사회위기계층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을 위한 예술치유 모델을 만들고 확산시키기 위해 신설됐다.

특히 올해는 심리적 위기를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에 집중한다. 심층연구를 통해 개발된 예술치유 프로그램 시범 운영도 할 계획이다. 해당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팀에는 팀당 1천8백만원 이내의 연구개발비와 시범운영비를 지원한다

‘예술로 힐링’에서는 개인심리 및 정서 치유,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예술치유 프로젝트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신청 대상(일반 성인 및 사회적 위기계층)에 따라 ‘예술보건소’와 ‘예술마음치유’로 각각 나눠 운영했다. 그러나 올해는 이 두개 프로젝트를 합해 ‘예술로 힐링’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해당 공모에서는 총 4개 팀을 선정하고, 팀당 1천4백만원 이내의 프로젝트 운영비를 지원한다.

올해 공모사업은 ‘사회적 예술치유랩(LAB)’의 신설이 특이점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공모 대상자를 확대했다. 예술치료사, 심리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치유가가 연구·협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 프로그램 참여자에 대한 깊은 이해와 상황별 대응 방식이 필요하다는 예술치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이기도 하다.

서울문화재단 김종휘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심리적 위기상황에 놓인 시민들에게 필요한 예술치유 콘텐츠를 발굴할 것”이며 “심리적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삶의 질을 높이는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 관련 사업설명회는 오는 13일 서울예술치유허브 4층 스페이스 나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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