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지난 28일 구청에서 MG신용정보(주)(대표 송호선)와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등포구민의 고용증대 및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MG신용정보(주)의 구인·구직자 연계,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사업 추진 등이다.

영등포구는 먼저 수시 인력 채용이 있는 콜센터 상담분야의 구인·구직을 연계해 구민 취업기회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상담업무 특성상 자격제한이 없어 재취업을 원하는 경단녀나 중장년층에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구는 맞춤형 고객상담사 양성 교육 등 수료생 채용 연계 방안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MG신용정보(주)는 구의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경로당, 노인교실 등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다단계, 방문판매 등 급증하는 민생침해 사례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생활경제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지역 내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며, “MG신용정보(주)와 영등포구가 함께 윈-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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