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3·4월엔 “나도 어린이 홈런왕”
꽃피는 3·4월엔 “나도 어린이 홈런왕”
  • 김은교 기자
  • 승인 2019.02.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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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초·중학생 대상, 잠실 및 목동운동장서 진행

[베이비타임즈=김은교 기자]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이하 사업소)가 잠실어린이연식야구장과 목동다목적구장에서 ‘2019년도 함께서울 어린이 홈런왕 야구교실(이하 어린이 야구교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 야구교실은 유소년 체력 증진 및 단체활동을 통한 인성 함양을 목표로 서울시에서 직영하는 스포츠 강좌다.

잠실어린이연식야구장에서 팀대항 야구경기를 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잠실어린이연식야구장에서 팀대항 야구경기를 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3월16일 잠실 어린이연식야구장, 4월6일 목동다목적구장에서 시작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연식 야구연맹(KSBF)으로부터 선수출신 강사진과 심판을 지원받아 강습을 진행한다.

사업소에 따르면, 이번 야구교실에서는 이론 및 기술훈련 이외에도 수강생들의 창의성과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창의인성 프로그램’을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강습내용으로는 송구, 포구, 타격, 야구규칙, 심판 등 이론 강습, 실제 경기를 병행한다. 특히 상대팀 존중하기, 예의 지키기, 협력적 경쟁하기, 겸손한 언어 사용하기 등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도 신설된다.

특히 부드러운 느낌의 연식 야구공을 사용해 부상의 위험 없이 안전하게 야구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야구장비도 무료로 대여 가능해 참가자들의 개별장비 준비 부담을 줄였다.

목동다목적구장에서 진행된 어린이 야구교실.
목동다목적구장에서 진행된 어린이 야구교실.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 야구교실은 연식야구장에서 진행된다. 연식야구장은 조명탑, 실내연습장 등이 조성돼 있어 날씨에 상관없이 연중 수업 가능하다. 목동다목적구장에서 진행되는 야구교실은 이미 2018년 9월에 시범운영한 바 있다. 올해 처음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한다.

잠실과 목동에서 각각 진행하게 될 야구교실 수강신청 문의는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영준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 소장은 “유소년들이 야구교실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함양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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